1995년 초등학생들의 급식 풍경은 어땠을까? <br /> <br />지금과 아주 다르지 않은 풍경. 지금은 배식을 섞어서 받지만 그때는 여자 어린이 남자 어린이 따로 줄을 서서 배식을 받았다. <br /> <br />어린이들에게 맞지 않는 배식 도구 탓에 힘겨워 보이기도 하지만, 맛있는 반찬을 더 많이 받고, 싫어하는 반찬을 거부하는 몸짓은 지금과 다르지 않다. <br /> <br />학교 급식은 1993년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확대됐다. 급식을 먹은 어린이의 발육 상태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엄마표 '도시락'의 자리를 밀어내기 시작했다. <br /> <br />1991년 교육부는 학교급식은 "어린 시절부터 좋은 기본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'산 교육의 장'으로 활용키로 하고 공동급식 과정을 통해 협동심, 책임감, 자율성, 질서 의식 등을 배양할 수 있다"고 말하기도 했다. <br /> <br />당시 영상에는 음식물 처리를 위해 어린이들에게 반찬을 남기지 않으면 스티커를 주고, 개수에 따라 상을 주는 등 '잔반 남기지 않기'를 장려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. <br /> <br />YTN PLUS 최가영 기자 (weeping07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2316500726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